오늘 새벽 5시 30분 장로님과 권사님을 모시고 언제나처럼 혹시나 알람이 울리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교회로 들어오는데, 역시나 알람이 울리고 있었습니다. 새벽이라서 온 동네를 다 깨울 정도로 소리가 컸고, 이웃들의 거실에 불들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이웃들에게 미안한 마음... 사과와 해명과 대책의 편지라도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층 큰 교실 천장에 붙어있는 오른 쪽 Heat detector가 activate되었기 때문입니다. 방에 불이 나서 뜨거워지지도 않았는데 뜨겁다고 운 것이지요. 지금까지 11번의 false alarm 중에서 detector 가 중복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Dectector가 정확히 43개인가 47개인가 되는데, 돌아가면서 울고 있습니다. 뜨거워서 싫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