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후반부터 시작된 bloody diarrhea가 점점 심해져서 지난 밤에는 수돗물처럼 피가 나왔습니다. 물만 먹어도 피로 나와서 물도 마음대로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로드아일랜드 병원 응급실에 가서 간단한 검사를 하고 있는데, 박찬권 선생님이 오셔서 도와주셨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앞으로 colonoscopy와 CT scan을 해봐야 알지만, 응급실 의사의 생각에는 diverticulosis같다고 하였습니다. 대장에 움푹 파인 pouch가 생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예방하려면 fiber가 많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하니, 교우 여러분들도 야채와 과일을 많이 드시기 바랍니다. 저는 일단 집으로 돌아와서 쉬고 있습니다. 염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그리고 지난 금요일 오후에 우리 교회 아이들 놀이터 펜스를 넘어뜨린 차량을 본 목격자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UPS 트럭이 그런 어이없는 일을 저질렀다고 하는데, 내일 경찰에 연락하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