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단기선교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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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단기선교의 사역 대상자들인 인디오, 혹은 인디헤나의 모습 입니다.
지난 07년 선교훈련 중, 멕시코에 대한 조사를 하던 중에 인디오Indio라는 명칭은 백인들이
아메리카를 정복할 때 원주민들을 비하면서 썼던 인종차별적인 말이고, '원주민' 이라는 뜻의
인디헤나indigena 로 칭해야 한다는 정보를 찾았었습니다. 그렇게 07년 선교팀에서는
인디오라는 명칭을 인디헤나로 교체 하여서 사용 하였습니다.
엄승호 선교사님은 당신의 사역 대상자들을 인디오라고 부르십니다.
멕시코에서 17년, 까말루에서는 12년동안 그들과 함께 생활하신 선교사님,
그들을 누구보다 사랑하시며 그들을 위해 살다가 까말루에서 죽겠다고 하시는 선교사님,
그들이 일어나는 시각보다 두시간 이른 새벽 두시에 기상하시고,
그들과 닮아 보이고 싶다고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르시는 선교사님.
엄승호 선교사님이 그들을 인디오라고 부르고, 우리 인디오들을 위해서 기도 해 주십시오
라고 말씀 하십니다. 선교사님의 홈페이지 이름은 'Indio를 사랑하는 분들' 입니다.
엄승호 선교사님께서 그들을 인디오라고 부르신다면, 선교사님의 사역을 돕는 저희들도
마땅히 그들을 인디오라고 불러야 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인디오보다는 인디헤나라고 하는 것이 학술적으로, 정치적으로는 올바른 명칭일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은, 정치적으로 올바른 명칭이 아니라,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입니다.
백인들의 인종차별적인 말인 '인디오'가 까말루에서는 '사랑'이라는 의미가 되어가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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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준
